삼성산-관악 8봉 등산
10일 토요일 우유 450ml 1개, 토마토 5개, 초코파이 1개, 물한병, 관악산 지도 가지고
나홀로 내맘대로 산행을 하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관악역에 11경 도착하여 무작정 산에가는 듯한 앞사람들을 따라 올랐다.
날씨고 맑고 시원한 바람과 그윽하고 진한 아카시아 향기와 함께 MP3의 음악을 들으며
산길이 즐거웠다.
"마음이 울적 할 땐 산으로 가라"...노래가사도 나온다.
아카시아 꽃나무
삼성산 정상을 앞두고 첫번째로 만나는 바위에서 셀카로 찰칵!(요즈음 셀카를 찍는 실력도 많이 늘었다)
저아래 지나온 길과 바위를 배경으로 (부탁해서) 한장찍고
이정표와 지도를 대조 해 보며..
저멀리 지난 4일 유니범방친구들과 산행했던 그길...아래사진은 그때 K48 국기봉에서 상률이가 찍어준 사진
삼성산으로 오르는 길도 제법 험했다. 이런 암벽길도 있더라...
겁없이 이 암벽 옆길을 따라 기어오르는데 다리가 후덜거리더만...무서버서~~^^!
마침내 삼성산 정상에 올라서 저멀리 수리산 정상을 배경으로 한컷
중간 제일 높은 산이 수리산 관모봉이고 뒷쪽 약간 튀어나온부분이 의왕기상관측소
앞쪽 힌색 원반모양(사실 몇달동안 우주선 착륙장처럼 생긴 이게 진짜 궁금했는데)은...
미군 군사시설이자 항공기 관측소라네? 주민들도 잘모르고 주변에 알려지지 않은 군부대가 있더만...
삼성산 정상 기념찍고...
그런데 이산은 4월 5일 나홀로 첫번째 산행때 갔던산이더군. 그땐 무작정 관악산인줄만 알았는데
관악산 연주대와 기상관측소
산아래는 안양유원지..산에 길이난건 미군인지... 군부대..산너머는 안양시내(뒤에 보이는산이 수리산)
안양 평촌시내..
날이 맑고 좋아서 저멀리 한강과 서울까지 다보임(축소하지않은 원본사진은 더 잘보임)
가운데 노랗게 우뚝솟은 63빌딩 저멀리 보이는게 북한산인가?
가운데 능선이 올라갈 8봉능선..연주대
8봉능선으로 가기위해 내려오면서 삼성산 정상을 다시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