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관리

[세차/광택/공기청정] 크롬도금 광내기

광화문짬뽕 2011. 8. 30. 00:38

요즘 출고되는 자동차 가운데 크롬컬러 부위 한두개쯤 없는 차는 없다.
전면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엠블렘, 크롬 휠, 크롬 사이드미러 커버 등등 크롬이 적용된 액세서리도 매우 많다.
그러나 크롬은 티 하나 없이 반짝일때 제값을 하는지라 관리가 쉽지 않은 편이다.
차체를 모두 닦은 후에 도금 부분을 닦는다. 프런트그릴과 시으드몰딩 등의 부분이 빛나면 마무리가 잘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플라스틱수지 도금과 금속 도금 모두에 대해서 하나의 화학제품으로 닦을 수 있다.
질이 좋지 않은 크롬코팅 제품들은 쉽게 산화되어 뿌옇게 변색되기도 한다. 이러한 부위에 크롬의 제 빛깔을 찾아주는 작업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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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상태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의 모습이다. 세차를 하더라도 마른 물자국 등이 크롬에는 쉽게 두드러져 보이므로 별도로 닦고 광을 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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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마제를 소량 묻힌다. 폴리싱 타월에 크롬&알루미늄 광택 보호제를 소량 묻혀 닦고자 하는 도금 부분에 균등하게 묻힌다. 틈새 안쪽으로 약제가 들어가지 않도록 소량만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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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 부품 전체를 약제가 마르기 전에 서둘러 닦는다. 폴리싱 타월을 사용하면 상처가 생기지 않고 작업도 빠르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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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렘과 프론트 그릴의 모서리는 납작한 플라스틱에 폴리싱 타월을 씌워 작업한다. 액체를 지나치게 많이 묻히면 틈에 들어가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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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며든 약제를 처리한다. 틈에 약제가 스며들면 즉시 닦아낸다. 부드러운 칫솔이나 브러시로 긁어내듯 한다. 이 방법은 흰색과 옅은색 계열의 차에는 유효하지만 짙은 색에는 그다지 권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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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택 작업을 끝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표면의 모습.